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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CAUHS News
중앙대병원,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
중앙대병원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척추수술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병원은 국내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은 국산 척추수술 로봇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 CS200’을 도입했다. 이 로봇은 수술 도구의 정확한 삽입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수술 후 환자의 합병증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입원 기간 단축과 빠른 회복을 돕는 최소 침습적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중앙대병원 척추센터팀은 이번 실증사업 선정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척추수술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정밀의료 구현을 통해 수술 효율성과 환자 맞춤형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대의료원-KMI한국의학연구소, 업무 협약 체결
중앙대학교의료원과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의료서비스 활성화 및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진료협력 활성화 ▲외국인 환자 유치 협력 사업 추진 ▲의학분야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중앙대의료원은 KMI의 협력병원으로서, KMI 임직원 및 직계가족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함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동작구청·뉴저지한인회와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중앙대병원이 지난 5월 8일 동작구청, 뉴저지한인회와 글로벌 의료협력 강화 및 뉴저지한인회의 국내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뉴저지한인회 대상 의료 서비스 지원 ▲병원 이용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뉴저지한인회 회원들은 앞으로 중앙대병원에서 외래진료 우선 예약 및 병실 우선 배정 등의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권정택 병원장은 “중앙대병원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나아가는 데 이번 협약이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뉴저지 한인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다빈치SP 로봇수술 시스템 도입 가동
중앙대병원 로봇수술센터가 4세대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며 SP, XI를 동시에 가동·운영하게 됐다. 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1년부터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며 로봇수술에 숙련된 비뇨의학과, 부인과, 외과 등의 의료진이 전립선암, 부인과암, 갑상선암 등 다양한 암 수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다빈치SP는 2~3cm의 하나의 포트로 총 4개의 로봇팔을 복강 또는 흉강으로 넣어 단일 절개창으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더 큰 장력을 이용하며 회전운동도 가능해 좁고 깊은 부위의 최소 침습 수술에 효과적이다. 중앙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장인호 센터장은 “이번 다빈치SP 도입으로 기존의 로봇수술의 장점은 부각하고 단일공 로봇수술의 제한점을 보완할 수 있어 환자의 빠른 회복 등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가 지난 5월 29일, ‘The Liver Week 2025’에서 대한간암학회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한아 교수는 ‘중간병기 간세포암 환자 중 수술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군의 규명’이라는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해당 논문은 외과 분야의 권위있는 저널인 국제외과학저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선별된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가 경동맥 항암화학 색전술(TACE)보다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했으며, 수술이 효과적인 환자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Surgery Risk score in BCLC-B(SR-B score)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했다. 이한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중간병기 간세포암 치료 전략에 있어 수술적 접근의 가능성과 효과를 밝힌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준화 교수,
중국 통지병원 ‘비후성심근증’ 국제자문위원 위촉
중앙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준화 교수가 최근 중국 최고 국립의과대학병원인 통지병원의 ‘비후성심근증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에 중국 통지병원에서 한국 대표로 세계 10인의 ‘비후성심근증 국제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홍준화 교수는 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비후성심근증 수술 술기를 교육하고 전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홍준화 교수는 2007년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펠로우로 근무하면서 비후성심근증 수술 분야의 세계적 대가인 미국 메이요클리닉 흉부외과 샤프(Dr. Hartzell V. Schaff) 교수팀에 한국인 최초로 합류하여 비후성심근증 수술 경륜을 쌓고, 한국에 돌아와 2009년 중앙대병원에서 심근절제수술을 도입하며 국내 비후성심근증 환자 진료에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류마티스내과 김우중 교수,
보건복지부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연구비 수혜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우중 교수의 연구 과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김우중 교수는 ‘루푸스 완전관해 달성을 위한 골수면역세포 전사 제어 기반 연구’를 주제로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루푸스의 만성화 과정에서 제I형 인터페론 유도 반응을 조절하는 골수면역세포의 역할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염증성 조직 손상을 방지하는 차세대 의료기술로의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우중 교수는 “이번 연구가 루푸스 및 루푸스 신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