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Thanks for 중앙
Thanks for
“벼랑 끝에 서 있던 저를 편견 없이 살려주신 중앙대병원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앙대병원 응급실을 비롯해 심장혈관센터 순환기내과 박규태 교수님, 김미라 간호사님과 다정관 4층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님들, 저염식을 정성껏 준비해 주신 영양관리팀 조리사님들, 심장초음파 및 영상의학과 의료진분들, 사회사업팀 선생님들, 그리고 미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 모든 중앙대병원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삶의 끝자락에 쓰러져 있던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었습니다.
처음 병원을 찾았을 당시 저는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입원 후 제 몸 상태가 얼마나 위중했는지를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을 앞두고도 기쁨보다 병원비 걱정이 앞섰습니다. 사회사업팀의 도움으로 병원비 문제는 해결했지만, 제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죄송함과 위축감이 남아있었습니다. ‘돈 없는 환자’라는 자격지심에 눈치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를 담당해 주신 모든 의료진분들께서는 단 한 번도 저를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제 형편과는 상관없이 오직 ‘환자’로서 존중하며 진심으로 치료해 주신 덕분에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이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죽음의 기로에 섰던 한 사람을 따뜻하게 살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손희주 교수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중앙대광명병원 외과 손희주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령의 아버지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이 생기셨을 때, 많은 분들로부터 “나이가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속에서 어떤 희망은커녕 오로지 절망만이 저를 지배했을 때,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손희주 교수님께 대리 진료를 요청드리러 가던 길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사실 그저 자료를 검토해 주시고 의견만 주셔도 감사하겠다고 생각했는데, 바쁘신 외래 진료 중에도 “많이 힘드셨겠어요”라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입원과 검사를 바로 제안해 주시며 치료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교수님께서는 단 한 번도 “나이가 많으시니까”라는 말씀을 하지 않으시고, “해봅시다, 잘해 보겠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저와 가족 모두에게 큰 용기를 주셨습니다. 직접 아버지를 간호하지 못한 제 대신, 교수님께서 매 회진 때마다 변함없는 온기로 위로해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덕분에 아버지는 수술과 회복의 시간을 오롯이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퇴원 후 회복 중인 지금, 그때의 감사한 마음을 다시 전하고 싶습니다.
‘나이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나이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 ‘나이가 나이니까’라는 말 대신, ‘해볼 수 있다’는 믿음을 주신 손희주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환자와 가족들은 그러한 인격과 용기를 보며 외과 수술적인 도움뿐 아니라, 심적으로도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