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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
CAUHS News
환자는 ‘기술’보다 ‘관계’에 감동했다…
칭찬 데이터가 밝힌 의료의 본질
중앙대광명병원이 개원 이후 2년간 축적된 환자 칭찬 민원 1,213건을 분석해 환자중심 의료의 핵심 가치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의학 학술지 BMJ Open에 게재됐으며, 국내 종합병원이 환자의 긍정적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첫 사례다. 응급의학과 김찬웅 교수 연구팀은 HCAT, TF-IDF 키워드 분석, LDA 토픽 모델링을 활용해 칭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감사’, ‘친절’, ‘마음’이었으며, 전체 칭찬의 62%가 의료진과의 소통과 공감을 의미하는 ‘관계’ 영역에 집중됐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경험 혁신을 위한 의료진 관계 중심 교육, 입원 환자 소통 프로그램 개선, 긍정 피드백 상시 분석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찬웅 교수는 “칭찬 데이터 속에 담긴 환자의 경험을 분석함으로써, 환자중심 의료의 본질이 ‘관계’에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중중앙대광명병원, 의료AI 인재양성 사업 2년 연속 선정
중앙대광명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의료AI 보건의료인 직무교육사업’ 운영기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최근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며 핵심 운영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의료AI 보건의료인 직무교육사업’은 의사와 간호사뿐 아니라 의료기사, 전산·행정직 등 다양한 직군의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AI 기반 직무 역량과 활용 능력 강화를 지원하는 국가 사업이다. 교육은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중앙대광명병원은 현장 기반 수요자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직무 기반 실무 콘텐츠 설계, 다직종 융합 교육, AI 실습 환경 기반 교육, 글로벌 사례 연계 등을 통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정용훈 병원장은 “AI 기술을 실제 의료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해 의료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과 이승현 교수,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면역치료 연구 본격화
중앙대광명병원 안과 이승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 신진연구’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연구과제명은 ‘스티븐스존슨증후군 중증안구합병증의 선천면역 리프로그래밍 기반 면역치료 전략’으로 중앙대병원 안과 김경우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스티븐스존슨증후군은 표피와 점막의 광범위한 괴사를 특징으로 하는 급성 면역매개 희귀 질환이다. 환자의 약 절반에서 각막혼탁, 신생혈관, 만성 염증 등 중증 안구합병증이 발생하며, 영구적인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명적이다. 연구팀은 일본 교토부립의과대학 마유미 우에타 교수 연구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검증된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마우스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구표면 질환 환경에서 나타나는 대식세포 아형의 변화와 전사체 특성을 규명하고, 선천면역 세포의 기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치료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중앙대광명병원 이원주 보험심사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중앙대광명병원 보험심사팀 이원주 팀장이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67차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진료비 심사·청구와 정책 관리, 사후관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각종 적정성 평가에 적극 대응해 국민 보건 향상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 팀장은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원주 팀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준 보험심사팀과 병원 구성원들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심사와 청구 업무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병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재발 잦은 고위험 자궁암 ‘자궁 암육종’,
면역항암 병용요법으로 치료 길 열려
중앙대광명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 연구팀이 재발성 자궁 암육종 환자에서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자궁 암육종은 상피세포암과 육종 성분이 혼합된 고위험 자궁내막암의 일종으로,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률이 높은 희귀·공격성 암이다. 연구팀은 재발성 자궁 암육종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 단독요법과 표적항암제 ‘렌바티닙’ 병용요법의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면역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객관적 반응률은 37.5%, 질병통제율은 67.5%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 10명 중 약 4명에서 종양이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약 7명에서 질병 진행이 억제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체 환자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5개월, 전체생존기간은 14개월이었다. 특히 펨브롤리주맙과 렌바티닙 병용 환자군에서는 전체생존기간이 19개월로 나타나 단독요법군 대비 더 긴 경향을 보였다. 김병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기반 치료가 일부 환자에서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의학과 김혜리 교수,
디지털 헬스 기반 암환자 관리 효과 입증
중앙대광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혜리 교수가 암환자를 위한 디지털 자기관리 앱 ‘CAMA+’ 연구 성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26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혜리 교수는 ‘통합 디지털 헬스 앱이 암 환자의 자기효능감과 증상 경험에 미치는 영향: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AMA+는 유방암·대장암·폐암·갑상선암 환자 및 생존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맞춤형 디지털 헬스 애플리케이션이다. 일정 관리, 개인 맞춤형 암 정보 제공, 생활습관 코칭, 지역사회 자원 연계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했으며, 내과·외과·정신건강의학과·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심리·영양·운동 전문가가 참여한 다학제 협력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연구는 4개 암종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으로, 앱 사용군과 통상 진료군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앱 사용군에서 건강관리 자기효능감이 유의하게 향상됐으며, 심리적 증상 부담과 전반적 고통 수준 역시 통상 진료군 대비 의미 있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청구 누락, AI가 잡는다.
병원 행정 55% 줄인 스마트병원 모델 제시
중앙대의료원 디지털전략팀 이지윤 서기와 중앙대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조준환 교수 연구팀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보험 청구 사후 검토 과정을 자동화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BMJ Health & Care Informatics’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병원 전자의무기록과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에 활용해 530여 개 수술·처치 코드와 절삭기기 관련 데이터를 비교하는 복잡한 검토 공정을 자동화한 것이다. 그 결과 평균 업무 처리 시간은 기존 120분에서 54분으로 약 55% 단축됐으며, 청구 코드 감지 정확도는 검증 데이터 기준 100%를 기록했다. 조준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병원의 복잡한 의료 워크플로우 내에서 RPA와 AI 기술이 실제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며 “청구 누락을 방지해 병원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 오류를 줄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이번 연구 모델을 진료·연구·행정 전반으로 확장해 지능형 스마트병원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앙대광명병원, 아시아·태평양 최초 ‘4D 심장 내 초음파 교육센터’ 지정
중앙대광명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가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4D 심장 내 초음파 교육센터’로 지정됐다. 이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부정맥 및 구조적 심질환 중재시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높은 술기, 교육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다. 4D 심장 내 초음파는 심장 내부 구조를 실시간으로 입체 구현하는 고해상도 영상 기술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정밀한 해부학적 정보를 제공해 시술자가 심장 구조와 시술 기구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시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2025년부터 4D 심장 내 초음파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임상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 부정맥센터 임홍의 교수와 심장혈관센터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4D 심장 내 초음파를 활용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20케이스 이상의 성공적인 시술 성과를 거두고 있다.